• 김보협
  • 기자
  • 담당과목
  • [정치트렌드] 정치의 맥락 읽기
1996년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생활과학부, 정치부 등에서 활동했고 한겨레21도 거쳤다. 팟캐스트가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언론의 저변이 넓어졌고 활자로만 대중을 만나던 언론들도 방송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김보협도 기자로서 외연을 넓혀갔다. '한겨레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이철희·표창원·김보협의 시사게이트, 김어준의 KFC(김어준의 Papa is로 방송명 변경) 등에 정치 전문 기자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김어준의 KFC는 첫 회 공개 이후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하였다.

광장의 촛불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그 끝을 누가 알 수 있을까. 난 그 끝이 없었으면 좋겠다.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번졌던 프랑스 68혁명의 구호처럼 상상력에 권력을부여해 박근혜 퇴진이나 정권교체너머 그 이상을 꿈꿨으면 좋겠다. 그 꿈은 일곱 빛깔 무지개보다 훨씬 다채롭기를, 그래서 그 꿈의 총합이 검정이 아니라 눈부신 빛으로 수렴되기를 희망한다.
 
그 꿈은 시험 없는 학교일 수 있다. 돈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자리를 찾고 맘 놓고 사랑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어떤 노동과 놀이를 할 때 뿌듯하고 행복한지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사회일 수도 있다. 기본소득 100만원 정도 기꺼이 주는 나라의 저녁이 있는 삶이나 주30시간 노동일 수도 있다.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과하게 꾸미거나 뜯어고치지 않아도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존중받는 세상일 수도 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 외국 친구에게 얼굴 화끈거림 없이 나라 이름을 댈 수 있는 나라일지도.”
-칼럼.광장중독가운데
 

대표작
안철수를 읽는다